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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5일 민원 제기와 수원시청 앞에서 진행하던 1인 시위를 종료했다.
화성시 범대위는 지난달 10일부터 수원시의 갈등영향분석 용역 재개와 찬성단체 활동 지원 등에 반발하며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원래는 추석 전까지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수원시가 비행장 이전 계획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시위 기간을 연장했다.
범대위는 공식 민원을 통해 용역 재추진에 대한 수원시와 수원시의회의 성의 있는 답변과 공개 사과를 요구했으며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그동안 비공식적으로 진행해 온 수원시민협의회와의 대화 등 모든 행위를 중지하기로 했다.
윤영배 범대위원장은 “수원시장이 언론에 얘기하는 것과는 다르게 수원시 관계자들이 지난 2일에도 화옹지구에 다녀가는 등 비행장 이전을 위한 행위들을 중단하지 않고 있다”며 “이런 행위들이 계속해서 반복된다면 화성시 범대위는 대규모 시위 등 집단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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