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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종, 화보촬영 모델료 전액 유기견 보호소 사료 후원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18-08-21 18:44 KRD2
#반려동물 #유기견 #개통령 #반려산업 #펫티켓

소식 전해들은 반려용품 업체들, 앞 다퉈 동참

NSP통신-21일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와 반려동물 업체들이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유기견보호소에 사료와 반려용품을 기증하는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21일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와 반려동물 업체들이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유기견보호소에 사료와 반려용품을 기증하는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서울=NSP통신) 김종식 기자 = 개통령으로 유명한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가 화보촬영 모델료 전액을 유기견 보호소 사료를 구매하는데 사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또 이 소식을 전해들은 반려용품 업체들도 유기견 보호소 사료 후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어 유기동물관련 봉사자들에게 기쁨이 되고 있다.

이웅종 교수는 “지난 2016년 반려동물 희망국토대장정을 함께 종주했던 대원 중에 경남 진주 멍이사랑 카페 장 에게 진주시 보호소는 안락사를 많이 하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늘어난 유기동물 개체수로 인해 사료급여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어 늘 신경이 쓰였다”며 “세상 모든 동물들이 배고프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A업체 화보 촬영 후 받을 모델료 전액을 진주시 보호소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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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빠가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 밥 차를 끌고 진주로 출동하는 기분이었다”며 “이 소식을 전해들은 반려산업의 착한 기업들이 앞 다투어 동참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NSP통신-21일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와 반려동물 업체들이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유기견보호소에 사료와 반려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21일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와 반려동물 업체들이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유기견보호소에 사료와 반려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또 “이번 진주시 보호소 일을 계기로 반려산업을 이끌어가는 많은 기업들이 유기동물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특히 각 시 보호소들의 체계적인 메뉴얼 관리 시스템을 통해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는 유기동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쉽게 사지도 쉽게 팔지도 않았으면 좋겠고 반드시 동물등록제를 통해 버리는 일도 없어야 한다”며 “신중하게 생각하고 반려동물을 맞이해 평생을 함께하는 가족으로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유기견 보호소 사료지원 행사에는 레이팜코리아, 존스팜스 수제육포, 내추럴코어, 맘앤대디, 대경산업, 스타펫에서 총 사료 2톤과 반려용품 1톤을 협찬했으며 정재욱, 이현욱, 제상희 진주시의회 의원들과 배우 김경룡, 진멍사 회원, KSD문화교육원이 동참했다.

한편 이웅종 교수는 착한기업 펫맨과 함께 매년 24톤의 사료를 수년간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해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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