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주시, 해양복합행정선 문무대왕호 진수식 가져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8-14 15:30 KRD7
#경주시 #문무대왕호 진수식

문무대왕호, 수산자원 보호... 해양 질서 확립에 투입

NSP통신-경주시 문무대왕호 진수식 단체사진. (경주시)
경주시 문무대왕호 진수식 단체사진.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의 동해 바다를 수호하게 될 해양복합행정선 ‘문무대왕호’ 가 모습을 드러냈다.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부터 건조에 들어간 문무대왕호는 길이 33.5m, 폭 6.0m, 높이 2.8m로 83t급이며 최대 승선인원은 30명이다.

시가 이번에 건립한 문무대왕호는 선체가 가볍고 부식에 강한 고장력강판과 알루미늄을 함께 사용했으며 동해안의 거센 파도에도 최대 21노트의 선속을 유지할 수 있도록 1959마력의 고속디젤엔진을 주기관으로 사용했다.

G03-9894841702

또한 어구와 어장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워터제트 추진방식을 채택했다.

문무대왕호가 본격적으로 취항하면 안전조업지도, 재난구조,해양오염과 적조, 고수온 예찰, 경주바다홍보, 해양역사문화탐방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난 5월 기공식을 가진 문무대왕호는 시운전과 검사 등을 거쳐 10월에 취항식을 갖고 업무에 본격 투입할 계획이다.

이병원 경제산업국장은 “문무대왕호는 동해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 질서 확립을 수행하게 되며 경주 해양수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3일 오후 전남 목포에서 이병원 경제산업국장과 하상운 한국해사기술 감리, 송형호 문창조선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무대왕호 진수식을 가졌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