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문화재단에서는 오는 25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안산시 생활문화예술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웰컴 투 시민예술시대’를 개최한다.
웰컴 투 시민예술시대는 안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예술동호인들이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축제로 올해는 음악, 무용, 연극, 문학 등 24개 팀이 참가한다.
문화예술분야는 그동안 전문공연예술인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문화 예술을 관람하는 소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예술이 대중화가 되면서 문화를 소비하는 역할에서 문화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일반 시민들도 수행하고 있다.
안산문화재단은 지난 5년 간 100여 개 단체(누적 지원 단체수)를 육성 지원하면서 지역 아마추어 예술동호회의 활동을 북돋우고 더 좋은 무대와 환경에서 생활문화동호인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웰컴 투 시민예술시대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웰컴 투 시민예술시대는 다양한 장르의 생활문화예술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공연을 펼친다.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생활문화예술동호인들과 교류를 통해 각 개별 무대가 아닌 합동 무대를 준비해왔다. 다양한 장르의 각 팀이 서로 어우러져 발산하는 하모니를 지켜보는 것이 이번 축제의 포인트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활력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어 전국적으로 생활문화동호회 축제가 늘어가고 있다. 안산문화재단도 2013년부터 안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생활문화동호회들을 조사, 발굴, 지원해 현재에 이르렀다. 앞으로도 열정 가득한 생활문화동호회들을 육성,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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