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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남포항MJF라이온스클럽은 연일읍 자명초등학교에서 상대동 어르신들을 모시고 한여름 효잔치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포항시 남구청)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시 남구 상대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라정기)는 지난 11일 연일읍 자명초등학교에서 관내 어르신들과 남포항MJF라이온스클럽 회원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여름 8월의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번 경로잔치는 남포항MJF라이온스클럽(회장 이각)에서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회원 및 가족 야유회와 더불어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함께 어울리는 특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소고기국밥과 추어탕 등 점심식사 대접과 국악공연, 색소폰 공연, 트로트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한편, 소정의 기념품을 마련해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행사 후 이동시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버스를 운행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빈틈없이 배려했다.

이각 남포항MJF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흥겨운 공연으로 우리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기 그지없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꾸준히 가지겠다”고 약속했다.

라정기 상대동장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이러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남포항MJF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그 가족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여름이 끝날때까지 어르신들이 건강히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수시 순찰 및 운영강화, 후원단체와 연계한 경로잔치 개최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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