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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디스 박사 1호’ 이향정 “교수로서 ‘제2의 삶’ 행복하고 기쁘다”

NSP통신, DIPTS, 2011-04-11 14:47 KRD2 R0
#이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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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국내 여승무원 최초 박사학위를 취득해 화제가 됐던 이향정 교수(백석문화대학 관광학부)가 제2의 인생을 후학양성에 바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항공 스튜어디스로 입사해 최연소 수석사무장까지 지낸 이 교수는 임용 1년 여만에 학부장으로 자신의 18년 현장 비행생활을 통해 체득한 그만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며, 이들의 정신적 멘토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는 또 지난해에는 승무원을 꿈꾸는 후학들을 위해 ‘하늘을 나는 여우 스튜어디스의 해피플라이트’를 출간해 이들의 자기계발에 지침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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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후배들에게 ‘늘 ‘꿈’을 꾸라’고 말하고 있다”며 “‘꿈’을 갖고 포기하지 않을 때만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내 자신의 경험을 통해 알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런 얘기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이 교수는 어렸을 때부터 ‘선생님’이 되고 싶어 했다. 이러한 그의 간절한 꿈은 고되고 불규칙한 생활이 반복되는 여승무원으로 재직하면서 감히 쉽사리 엄두조차 내기 힘들던 학업을 병행하기 시작해 대학과 대학원을 마치는 8년간의 ‘주경야독’을 하며, 대학 교수로 그의 꿈을 실현해 냈기 때문이다.

“꿈과 희망이 가득찬 젊은 학생들을 보며, 멋진 스승으로 더 많은 롤모델로서 해피바이러스를 전하는 교수의 길을 걷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도 기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는 이향정 교수의 모습에서 제자 사랑이 엿보인다.

한편 이향정 교수가 학부장으로 있는 천안 백석문화대학 관광학부에는 항공서비스, 호텔경영, 관광경영 등 3가지 전공학과로 나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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