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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서중, 국가 우수 장학생 재능 봉사 캠프로 더위 떨치기

NSP통신, 조성출 기자, 2018-08-03 10: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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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울릉서중학교)
(울릉서중학교)

(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서중학교(교장, 허홍범)는 ‘이열치열(以熱治熱) 더위 속으로 들어가기’라는 주제로 지난 7월 3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하계 국가 우수 장학생 재능봉사 캠프를 실시했다.

서울, 인천, 부산, 천안, 대구 등지에서 온 대학생 멘토 8명과 전교생이 가장 더운 여름의 한가운데 이열치열(以熱治熱) 더위 속으로 들어가서 실습과 놀이를 통한 팀별 학습활동을 가졌다.

국가우수 장학생 캠프는 한국과학 창의재단에서 장학금을 수혜 받은 국가장학생이 학습지도, 진로·고민 상담, 예체능 창의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교육 소외지역의 멘티에게 재능을 나눔으로써 국가로부터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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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학습지도가 주가 되어 활동하며 너무 학업에 집중하기 보다는 활동적이고 실험적인 프로그램으로 공부에 대한 흥미를 가져 학습과의 벽 허물기를 목적으로 했다.

과학적 원리를 활용해 오호 만들기, 아두이노, 영화로 배우는 영어, 수학 1:1멘토링, 인성이 있는 성찰 글쓰기, 나노 블록, 모기 퇴치제, 진로 상담 등의 팀 활동을 통해 다양한 학습 경험의 기회를 통해 더위를 떨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최○○ 학생은 “계란 노른자에서 영감을 받아온 친환경 물방울 모양의 ‘오호’를 만들어 보면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으로 물건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학생은 “아두이노 원리를 이용하여 신호등과 피에조 부저를 만들어 보면서 아두이노의 여러 가지 쓰임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멘토 팀장인 장○○ 학생은 “천혜의 신비섬 울릉도에 와서 흥미와 꿈은 언제나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 넓게 생각하는 시각을 키울 것을 전했다”며 진로 상담활동 이야기를 전했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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