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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 중국 관광객 홍보 결과 '가시화'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7-31 16:31 KRD7
#경주시 #경북관광공사 #중국관광객

대형 행사 유치, 가족여행 상품개발, 축구교류 홍보... 중국 관광객, 경북 찾는 발길 늘어

NSP통신-중국 가족단위 관광객 청송민예촌 한복체험 모습. (경북관광공사)
중국 가족단위 관광객 청송민예촌 한복체험 모습. (경북관광공사)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상북도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중국과의 우호적인 분위기 회복 속에 중국관광들을 대비해 대형 행사 유치, 가족여행상품개발, 축구교류 등 지속가능한 실질적인 관광상품개발과 관광객 유치에 들어갔다.

공사는 지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경주, 포항에 중국 종합 전시회사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팸투어는 공사와 지자체가 함께 참가한 2018베이징국제관광박람회에서 바이어 상담 시 중국 종합 전시회사 마케팅 총괄 책임자에게 적극 경북을 홍보한 마케팅 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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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는 가족상품 개발과 동시에 유소년층을 대상으로 국제대회, 전시, 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가족 여행 상품을 구성할 수 있는 관광지와 유소년층을 타깃으로 한 문화, 과학 학습 체험지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경주에서는 불국사,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한국 전통 문화 체험, 포항에서는 크루즈 체험, 오천서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을 방문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경북의 매력을 홍보했다.

특히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트경주 2018’을 관람하며 경주시의 첨단 마이스산업을 알렸다.

중국 종합 전시회사 관계자는 “경북은 처음 방문했는데, 한국의 전통 문화와 현대의 조화를 체험할 수 있어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며“가족여행, 자유여행 뿐만 아니라 대형 전시나 행사에도 적합한 지역으로 앞으로 경상북도와 적극 교류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5월에는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경지사, 국내여행사와 협력해 중국 일조시 해외국제여행사 대표들을 초청해 여행상품 구성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를 통해 경주, 포항, 청송, 안동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한 결과, 7박 8일 가족여행 상품 개발, 판매해 대구를 거쳐 7월 24일부터 첫 모객된 25명의 단체 관광객이 경북에서 처음으로 여름휴가를 즐겼다.

이는 5월에 진행된 팸투어에서 중국의 무술, 태권도, 축구 등 스포츠와 붓글씨, 다도, 등의 문화예술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북지역의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체험 등의 답사를 통해 여행상품 구성 지원을 한 결과이다.

무엇보다 대구공항을 통한 경북의 접근 우수성을 알린 효과적인 공동 마케팅의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그 외에도 지난 1월 중국 복건성 유소년 축구단을 유치해 친선경기와 팸투어를 시행한 결과 하계 전지 훈련으로 7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경주를 찾아 경주시축구협회의 강습과 함께 경주 화랑 FC와 친선교류를 했다.

특히 공사는 스포츠를 통한 장기적 유치 기반을 위해 하남성 축구 협회 관계자를 초청해 프로축구단 2곳이 있는 경북의 장점과 훈련장소를 홍보한 결과 8월 일조시 축구운동협회와 업무협약을 앞두고 있다.

이는 한·중 유소년 축구 문화 교류를 위해 공사와 경주시축구협회 간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에 따른 성과이다.

경상북도관광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 “2018 베이징국제관광박람회의 홍보, 팸투어가 진행,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경지사와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라며“한중 관계 개선 분위기에 대비한 마케팅을 통해 경북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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