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재단법인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윤화섭)이 8월 4일 안산문화광장 썬큰광장과 전망대광장에서 2018 여르미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인 여르미오페스티벌은 지난 14년 동안 약 20만 이상의 관객들이 다녀간 안산의 대표 썸머페스티벌이다.
이번 축제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시민들에게 물놀이, 체험, 공연, 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통해 더위에 지친 여름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라이징스타부터 대체불가 가창력 가수 거미까지 실력파 뮤지션들의 공연이 줄줄이 이어진다.
개그맨 오정태의 화려하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알차게 진행될 이번 페스티벌은 신인 ‘보이그룹 D.I.P’가 신나는 댄스로 오프닝 무대를 연다.
지난해 가요계에 첫 발을 디딘 이들은 곧바로 중국에 진출해 ‘2016 한중문화 스타어워즈’와 ‘2016 LBMA 스타어워즈’에서 각각 아시아 그룹상과 아시아 라이징스타상을 받았다.
2018 여르미오페스티벌에서 부드러운 매력과 상큼 발랄한 매력까지 다채로운 모습과 더불어 화려한 칼군무를 선보이며 오프닝 무대다운 강렬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어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믿고 듣는 밴드 바닐라 어쿠스틱이 무대에 오른다.
달달한 사랑 노래부터 여름밤에 듣기 좋은 어쿠스틱한 곡들까지 다양한 감성을 선물한다.
울랄라세션의 퍼포먼스를 책임지며 뛰어난 무대 연출력을 인정받았던 군조가 이전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자신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이어 봄날OST의 주인공이자 너목보(너의 목소리가 보여),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가요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잘 알려진 김용진이 출연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소울감성으로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뜨겁게 달아 오른 무대의 마지막은 짙은 R&B 소울과 감수성을 지닌 목소리로 대한민국에서 독보적인 여성 아티스트로 평가 받고 있는 가수 거미가 장식한다.
대체 불가한 음색과 가창력으로 각종 드라마 OST부터 선배 뮤지션들의 러브콜을 받는 등 가수들 사이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그녀가 무대를 압도하는 라이브 스테이지로 2018 여르미오페스티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오후 1시부터는 ‘퐁당퐁당 어린이 수영장’이 마련돼 도심 속 물놀이 마당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한 여름 더위를 날려줄 ‘꼬물꼬물 대나무 물총 만들기’, 서바이벌 팥빙수 게임 ‘달콤살벌 팥빙수’, ‘백발백중 얼음화채’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
야외공연이 끝난 후에는 우리나라 문학을 대표하는 황순원의 소나기를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시킨 영화 ‘소나기’가 광장 대형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무더위와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여름을 즐겁게 만들어줄 2018 여르미오페스티벌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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