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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시의회 개원 연설 '경주 위기 극복' 지원 요청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7-18 16:32 KRD2
#경주시 #경주시의회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 위기 극복, 시민과 합심해 슬기롭게 극복 할 것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이 18일 경주시의회 제234회 임시회에서 개원 연설을 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18일 경주시의회 제234회 임시회에서 개원 연설을 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은 18일 경주시의회 제234회 임시회, 제8대 경주시의회 개원 시정 연설에서 민선 7기 경주시정의 큰 방향과 경주의 위기극복을 위한 대책을 제시했다.

주 시장은 “지금 경주는 급변하는 내외상황에 직면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시민과 하나가 되어 힘과 지혜를 모을 때 비로소 당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의 위기는 먼저 급속한 고령화, 저출산, 일자리와 자녀 교육을 위해 경주를 떠나는 문제, 정부의 에너지정책 전환으로 원전산업 기반의 경주 경제의 침체, 도심공동화 등의 위기상황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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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주 시장은 “2천년을 견뎌 온 신라인의 정신을 이어 받아 시민의 새로운 기대와 여망을 담아 집행부와 의회가 새롭게 출발하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의 저력을 되살리기 위한 주요 시정방향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발굴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30만 경제문화도시 조성, 찬란한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통한 2천만 관광객 시대, 누구나 살고 싶은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시민 모두의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복지 안전도시, 젊은이가 돌아오는 풍요롭고 활기찬 농어촌, 소통, 공감, 화합의 열린 시정으로 시민이 주인인 경주 등 6개 분야를 제시했다.

끝으로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새로운 시대의 출발선 상에 있다. 1700명의 공직자와 함께 경주가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시민행복의 미래를 열기위해 혼신을 노력을 다 하겠다”며 “경주가 세계적인 관광문화도시,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미래 희망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여러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 한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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