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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대학교 봉사단이 필리핀에서 사랑의 집짓기를 하고 있다. (오산대학교)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오산대학교(총장 정영선) 봉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7월 2일까지 필리핀 아클란 방아시에서 해외봉사를 무사히 마치고 지난 2일 귀국했다.

이번 해외봉사는 오산대학교 제39대 총학생회와 교직원 등 30여 명의 봉사단이 필리핀 아클란 방아시에 오산빌리지 만들기(사랑의 집짓기) 사업으로 가정집 2채를 건축했다.

또 현지 탁아시설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율동 및 놀이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아이들에게는 학용품을 나눠주고 주민들에게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류, 쌀, 생활용품 등을 나누어 줬다.

백현준 총학생회장은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학생들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한국의 문화를 알림과 동시에 필리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대 해외봉사는 2013년 태풍으로 복구가 되지 않은 필리핀 아클란 방아시 현지를 찾아 봉사를 진행했으며 2014년부터 필리핀 아클란 방아시의 요청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는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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