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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요술램프통장…청소년 200여명에 ‘꿈’ 선물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8-06-18 18:0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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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 달서구가 19일 요술램프통장 사업을 추진해 200여명의 청소년에게 꿈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달서구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 100명은 1년간 소원을 꿈꾸며 매월 2만원부터 5만원까지, 후원자는 5만원을 1년간 통장에 적립했고, 원금 84만원부터 120만원에 이자를 더한 적금 만기기금을 받게 된다.

특히 1년을 한달 여 앞둔 지난 5월에는 여러 소원들이 적힌 손편지가 구청 행복나눔과로 속속 배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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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소원이 담긴 편지의 주 내용은 컴퓨터, 학원 수강비, 병원비, 대학등록금, 가족여행 등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꿈이라 말하고 시작하지 않으면 영원히 꿈으로 남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로 우리구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 달서구는 지난 2016년부터 어린이 동화책, ‘알라딘’에 등장하는 요정 지니가 램프를 문지르면 나타나 소원을 들어주는 것에 착안해 요술램프통장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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