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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북항선착장 앞 익수자 2명 구조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8-06-18 11:52 KRD7
#목포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 북항선착장 앞 해상에서 익수자가 발생해 해경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밤 9시 30분경 목포시 북항선착장 앞 해상에서 사람이 빠져 안벽을 붙잡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하고 북항파출소를 현장으로 신속히 급파했다.

신고접수 4분만인 밤 9시 34분께 현장에 도착한 북항파출소는 안벽을 붙잡고 있는 익수자 김모(56세, 남)씨와 박모(46세, 여)씨를 확인하고 경찰관을 즉시 입수해 구명환을 이용 무사히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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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해경은 익수자 김씨와 박씨가 특별한 외상은 없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밤 9시 39분께 인근에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에 따르면, 박씨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면서 핸드폰을 보며 걷던 중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했고, 남편인 김씨가 구조차 입수해 박씨와 함께 안벽을 붙잡고 있는 것을 본 행인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는 실족이나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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