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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 올해 실적 매출액 1조201억원 · 영업이익 877억원 전망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6-18 07:50 KRD7
#KG이니시스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올해 6월 15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약인 ‘서울페이’ 이슈로 KG이니시스 주가는 8.2% 하락한 모습을 나타냈다.

서울페이는 기존의 신용카드 결제망을 활용하지 않고 QR코드를 활용해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소비자의 계좌에서 가맹점으로 이체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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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페이와 KG이니시스의 고객층은 다르다. 서울페이는 서울소재 영세사업자의 카드수수료 부담 절감을 목표로 추진되는 정책이다.

KG이니시스의 PG사업은 온라인 가맹점 관리 및 결제대행 부문을 영위하고 있어 오프라인 매장의 간편결제 도입 여부에는 영향이 없다.

간편결제 서비스의 KEY는 소비자가 지니고 있다. ‘삼성페이’, ‘페이코’, ‘SSG페이’ 등 다양한 업체가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업체가 할인 및 적립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경쟁강도가 높은 상황이다.

경쟁강도가 높은 이유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활용하는 소비자들의 형태가 ‘체리피커(cherry picker)’ 성격이 짙기 때문이다.

각 서비스들이 제공하는 혜택에 따라 결제수단을 선택하는 상황 속에서 서울페이가 소비자들에게 선택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재원이 ‘세금’인 점이 서울페이의 보급화에 제한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간편결제 서비스의 선택권은 소비자가 지니고 있다.

서울페이 정책 수혜층과 소비층이 다른점은 서울페이 활성화의 한계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인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201억원, 영업이익 877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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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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