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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당선자, ‘도시, 군 관리계획 결정변경’ 중단 재요구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6-17 15:26 KRD7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당선자

주 당선자, 신임 시장 맡아 경주 발전계획 수립해야... 시민에 약속한 공약 실천위한 중대한 사안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 당선자. (주낙영 당선자 선거사무소)
주낙영 경주시장 당선자. (주낙영 당선자 선거사무소)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 당선자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경주 도시, 군 관리계획 결정변경(재정비)과 관련 “경주의 백년대계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시일을 두고 좀 더 면밀히, 신중히 살펴 보아야 한다”며 관리계획 결정변경 중단 의견을 재차 밝혔다.

주 당선자는 이미 선거기간 중 다음 시장이 올 때까지 경주시가 진행 중인 경주 도시, 군 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전면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주 당선자는 “경주 도시, 군 관리계획 결정변경은 경주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한 기본계획에 의거해 용도지역별로 개발, 정비, 변경 등을 확정하는 계획으로 구체적인 그림을 어떻게 그리느냐에 따라 경주의 얼굴이 달라진다”며 “첫 단추를 잘못 꿰면 경주발전에 큰 지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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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주시가 목표연도 2030년 경주 도시, 군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경북도에 신청하는 과정에서 종전에 승인받았던 목표연도 2020년의 인구 대비 5만 명이나 감소한 35만 명을 기준으로 변경 안을 마련해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도시 발전의 그림을 그 만큼 줄여 그렸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그는 “선거 때 시민들께 약속한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경주 도시, 군 관리계획 결정변경에 반드시 공약이 반영되어야 한다”며 “그렇지 못할 경우 당선자의 경주시 발전을 위한 공간구상은 물거품이 되고 공약 또한 말 그대로 선거를 위한 공약(空約)이 되고 말 것”이라고 우려했다.

주 당선자는 “신임 시장으로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한 만큼 현재 제기된 민원을 적극 수렴하고 불합리한 사항은 있는 지, 관리계획 결정변경에 빠져있는 주요 현안은 없는 지 등을 꼼꼼히 살펴볼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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