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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성동시장 기운차림식당, 독거노인 반찬봉사 실시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6-17 15: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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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소외계층, 한끼 1000원 식사제공... 매월 2회 무료 반찬 배달해 삶의 희망 선물

NSP통신-경주 성동시장 기운차림식당의 관계자가 지난 15일 용강동 홀몸 어르신에게 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경주시)
경주 성동시장 기운차림식당의 관계자가 지난 15일 용강동 홀몸 어르신에게 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 성동시장에 위치한 기운차림식당이 지난 15일 용강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3세대를 위한 무료반찬 배달을 실시했다.

기운차림식당의 반찬봉사는 지난달 4일 시작해 매월 2번 실시하고 있으며 이 날 세 번째를 맞았다.

기운차림식당은 2014년 성동시장 내에 사단법인 기운차림봉사단이 전국에서 12번째로 오픈한 식당이다. 서민과 소외계층을 위해 한 끼에 1000원을 받고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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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는 하루 100인분 정도를 준비하며 성건동과 황오동, 중부동의 저소득 독거노인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이흥구 회장은 “배고플 때 어머니가 해 주시는 밥 한 그릇 먹고 나면 힘이 불끈 솟아나는 것처럼 기운이 필요한 분들께 삶의 용기와 희망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서기식 용강동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말벗과 반찬을 해 드려 기운차림이라는 상호대로 어르신에게 힘과 용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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