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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당내 중진 잇단 지원유세, 선거 초반 판세 굳히기' 나서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6-02 18:34 KRD7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6.13 지방선거 #김성태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

무소속, ‘당선돼도 경주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고립된 정치인’... 김석기 의원, ‘무소속 선거 끝나도 복당 없다’

NSP통신-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일 중앙시장네거리에서 주낙영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주낙영 후보 선거사무소)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일 중앙시장네거리에서 주낙영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주낙영 후보 선거사무소)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주낙영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후보는 주말인 2일 당내 중진들의 잇따른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서면서 자유한국당의 조직력을 앞세워 초반 대세론이 확산되고 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일 오전 9시 중앙시장 사거리 지원유세에서 주 후보의 경주시장 당위성과 보수 대결집을 호소했다.

김 원내대표는 “주 후보는 행정의 달인이자 지난 대선 당시 당의 전략기획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이다. 경주에 이런 훌륭한 분이 계셔서 참 다행이다. 대한민국 천년호국의 성지 경주가 보수 대결집의 중심이 되어 반드시 자유한국당 주낙영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경주 표심을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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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와 주 후보, 주 후보 지지자들은 지지 유세에 이어 경주의 대표 시장인 중앙시장을 돌며 상인과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 지지와 보수결집에 주력했다.

NSP통신-자유한국당 4선 중진의원 나경원 의원이 2일 중앙시장네거리에서 주낙영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주낙영 후보 선거사무소)
자유한국당 4선 중진의원 나경원 의원이 2일 중앙시장네거리에서 주낙영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주낙영 후보 선거사무소)

오후 2시에는 당내 4선 중진인 나경원 의원도 주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주 후보의 경주시장 타당성’을 역설했다.

나 의원은 “주 후보는 지방행정, 중앙행정의 오랜 경험에 이어 외교관으로서 해외경험도 가졌다. 지방행정전문가, 지방경제전문가, 예산, 정책기획통에다 국제 감각까지 갖춘 분으로 경주가 이런 훌륭한 시장감을 갖게 된 것은 경주 미래의 큰 선물”이라고 주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주 후보는 3일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와 함께 경주 시내를 돌며 ‘경상북도와 경주의 끈끈한 파트너십’을 시민들께 다시 한 번 증명하며 경주가 국비와 도비를 많이 확보하기 위해선 도지사와 국회의원, 시장 모두가 같은 당이어야 한다는 당위론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오는 7일에는 당내 개혁보수의 아이콘인 전희경 의원이 주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는 등 당내 초재선 의원들의 릴레이 지원사격도 예정돼 있다.

주 후보는 “선거일이 지날수록 보수층이 결집되고 있다. 보수의 자존심 경주 시민들의 열의에 보답하기 위해 경주시장 선거에서 압승하겠다”며 “무소속은 당선이 되어도 자유한국당에 입당할 수 없다고 김석기 의원이 천명했다”고 밝혔다.

또 “조직이 없는 당선자는 고립된 정치인으로 중앙정부에서 경주를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제1야당의 막강한 지원을 받고 있는 저를 지지해 주면 당선이 유력시 되는 경북도지사 이철우 후보와 김석기 국회의원과 함께 환상의 트리오를 만들어 경주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이번 선거에서 압승해 보답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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