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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엄 씨 허위사실 유포 검찰 고소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5-30 10:05 KRD7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진정인 엄씨 고소 #6.13 지방선거

주 후보 선거캠프, 악의적인 선거운동 방해 행위 강력 대응

NSP통신-주낙영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후보. (주낙영 후보 선거사무소)
주낙영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후보. (주낙영 후보 선거사무소)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주낙영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는 지난 29일 후보 배우자가 사실과 다르게 부동산 다운계약서 작성과 세금 회피 의혹을 제기한 시민 엄 씨를 지난 28일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주 후보 선거사무소 측은 “엄 씨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명확한 근거도 없이 일방적으로 검찰에 진정을 내 마치 사실인양 오인하게 했고 언론과 SNS 등을 통해 허위사실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게 한 책임이 막중하다”고 검찰 고소 이유를 밝혔다.

특히 “엄 씨의 ‘아니면 말고식’의 검찰 진정은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조직적으로 방해하기 위한 매우 악의적 행위”라며 “이는 공식선거법상 중대한 선거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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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후보 측은"고소장에서 배우자의 대구 달서구 월성동 땅의 경우 엄 씨는 주 후보 배우자가 공시지가와 비슷한 금액에 매입했다는 주장했으나 이 땅의 매입가는 엄 씨의 주장 금액보다 훨씬 높은 금액에 매입해 엄 씨의 주장은 사실과 너무 다르다"고 밝혔다.

또"엄 씨는 후보 배우자가 당시 주변시세보다 턱없이 낮은 가격인 평당 290만원에 태왕으로부터 매매를 했다고 검찰에 진정했으나 실제 배우자가 태왕으로부터 취득한 땅은 전면인 관계로 평당 481만2000원에 매입했다"고 말했다.

특히 엄 씨가 주장하는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과 관련해선 “당시 세무당국이 인정한 취득가액 그대로 정상적인 양도소득세와 지방세를 납부했다”며 “추후 엄청난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는 위험을 무릅쓰고 다운계약서를 작성해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주 후보 선거사무소 측은 “엄 씨가 정정당당하게 검찰에 고소하지 않고, 진정서를 넣은 이유와 왜 무리하게 근거 없는 음해성 주장을 하는 지 잘 알고 있다”며 “더 이상 경주시장 선거가 상대방 헐뜯기로 흐르는 것을 결코 방치할 수 없다. 클린선거 정착을 위해서라도 강력히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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