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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무소속 경주시장 후보, '문화산업이 경쟁력'...문화 관련 공약 발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8-05-28 17:5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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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최양식 무소속 경주시장 후보는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선거를 강조하며 문화와 관련된 공약을 발표했다.
최양식 무소속 경주시장 후보는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선거를 강조하며 문화와 관련된 공약을 발표했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문화산업은 곧 경쟁력이며 이를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이어가야 한다”

최양식 무소속 경주시장 후보는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선거를 강조하며 문화와 관련된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첨단 정보화도서관을 황성공원의 현 청소년수련관 부지에 건립해 최신 정보화교육과 시민포럼의 장으로서 새로운 문화중심이 되도록 하겠다”며 “현 도서관을 정보화시설을 갖춘 국학도서관으로 개수해 각 문중과 기관, 개인이 소장한 귀중한 서적과 책판, 현판 등을 경주시가 책임 있게 보관하고, 경주의 전통선비문화를 재조명·복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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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스마트벨리 조성사업은 스마트미디어센터의 실적을 기초로 융․복합 스마트벨리를 구축하고, 4년간 2천여억 원을 투입하는 국책사업이다”며 “실감미디어 사업, 실크로드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 등 기존 수행중인 국책사업과 연계함으로서 경주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디지털화해 국내 최초 체험·전시 테마파크인 유네스코 디지털 박물관 등 체험기반 시설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용담정 남측에 동학 발상지를 성역화해 한국사상의 세계성을 부각시키고 기념관 및 수련관 등과 산소, 생가, 용담정을 잇는 탐방로를 개설하겠다”며 이와 함께 “한국정신문화의 본향인 경주위상을 정립하게 되고 신라, 고려, 조선, 근대, 현대로 이어지는 민족사상 고취시키는 동학을 재조명함으로서 자긍심 고취와 창의적인 주체성을 확립시키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또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는 월지(안압지)에 발굴된 궁궐터에 정전, 부속건물, 회랑 등 궁궐건축과 궁내조경의 조화를 통한 전통문화 고취와 세계에 신라문화를 재인식 시켜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신라를 건국한 사로국6부촌장의 화백사상과 신라천년왕국 근간이 된 화랑 및 원효정신, 선덕사상 등을 계승 발전시켜 역사문화공간으로서 역사에 내제된 가치와 충과 효의 정신을 체득하며, 미래세대 역사문화교육(체험)에 기여하는 정신문화의 산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관총전시관과 연계한 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봉황로, 동성로 등 도심을 전선지중화와 아케이드를 설치해 관광객이 선호하는 테마거리로 제2의 황리단길과 연속돼 자연스럽게 관광객이 도심으로 유입되도록 하겠다”며 “제2동궁원 조성으로 자연과 문화를 아우르는 공원화와 함께 신라전통정원, 실크로드 미니어처 시티, 수목원 등 특화된 수목원 구성 등 차별화된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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