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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경주에서 정책투어 개시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5-10 17: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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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투어 1호 경주시... 세계인과 공유하는 스마트 문화관광거점, 동해안 에너지산업 거점도시 육성

NSP통신-오중기 후보가 10일 경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경주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사무실)
오중기 후보가 10일 경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경주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사무실)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10일부터 일선 지자체에서 ‘정책투어’를 시작하며 1호 지역을 경주시로 결정해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 후보는 “경북은 오랜 기간에 걸쳐 정권을 창출하고 여러 명의 대통령을 배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혜택을 제대로 받아 본적이 없는 지역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은 지지부진하고 지역은 살기가 어려워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이 그러한 결과의 반증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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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경북이 정권을 배출했다는 긍지로 특정 정당에 변함없이 지지를 보냈지만, 돌아온 결과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서 헤어나기 어려운 실정에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고 꼬집었다.

오 후보는 이와 함께 경주지역을 ‘세계인과 공유하는 스마트 문화관광거점 · 동해안 에너지 산업의 거점화’ 등 경주지역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추진방향과 관련, 그는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특별법 제정, 예산확보, 홍보활동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 성공적 방안을 준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원전사업과 관련, 그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인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안전을 위해 ‘국제원자력 안전연구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또 미래형 자동차 산업과 관련, 그는 “글로벌 자동차 패러다임에 선제적 대응과 지역산업의 재편을 위해 미래형 철강소재 자동차 부품산업 벨트를 육성하겠다고 했다.

특히 그는 미래 4차 산업혁명의 에너지 확보를 위해 경주에 ‘수소에너지 단지’를 조성하며 신라천년고도 경주의 품격을 광역시 수준으로 높인 ‘경주문화특별자치시’로 격상하겠다고 했다.

또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의 관리와 운영을 경북도와 경주시가 공동으로 하고, 이 시설을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하고, 경북의 홍보마케팅을 전담할 ‘경북마케팅 주식회사’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한편, 오 후보는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신라의 통일정신이 전해지고 있는 이곳 경주에 그 뿌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반도에 평화를 열어가고, 시민이 당당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문재인정부와 가장 잘 소통할 수 있는 여당 후보 오중기의 지지를 호소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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