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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경찰서, 범죄 예방기여 금융기관 관계자 감사장 수여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18-03-26 15: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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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능곡동 소재 농협, IBK 소속직원 3명 범죄예방 기여

NSP통신-이재술 시흥경찰서장(왼쪽 두번째)과 범죄 예방에 기여한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감사장 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경찰서)
이재술 시흥경찰서장(왼쪽 두번째)과 범죄 예방에 기여한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감사장 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경찰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시흥경찰서(서장 이재술) 수사과가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금융기관 종사자 3명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14일 시흥시 능곡동 소재 IBK(기업은행)에 근무하는 행원 최모씨와 청원경찰 임모씨는 전화통화를 하며 거액의 예금을 해지하려는 고객을 수상히 여기고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해 메모 등을 활용하며 약 10분간 고객을 설득해 범죄를 막았다.

이후 범죄를 예방한 사실이 해당은행 사이트를 통해 피해자가 칭찬의 글을 올리며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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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22일 같은 동 소재 농협에서는 자녀가 보이스 피싱에 연루돼 고액을 인출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며 불안해하는 고객을 발견해 지점장과 행원 정모씨의 적극적인 기지로 2000만원을 건네는 현장(서울 구로)에서 피의자를 검거 할 수 있게 됐다.

시흥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13일부터 약 10일간 관내 금융기관 103개소의 지점장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통해 범죄예방 요령 홍보 및 주의와 관심을 당부 했다”고 밝혔다.

시흥서장(총경 이재술)은 감사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위와 같은 두 사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고 금융기관의 협조 없이는 날로 지능화 되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이 힘들 것 이라며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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