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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 박창호)은 23일 논평을 통해 지난해 남유진 전 시장이 약속했던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조속한 예산편성을 촉구했다.

지난해 12월 5일 남유진 전 구미시장은 구미시민사회단체와 학부모가 지속적으로 요구한 무상급식문제를 2018년부터 구미시 전체 초등학교 무상급식 확대실시를 구미시민들에게 약속했다.

경북도당은"신학기가 시작한지 한 달여가 지나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미시와 시의회는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고 있지 않아 학부모와 학교현장은 혼란스럽다"며 조속한 예산편성을 촉구헸다.

이어"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구미시민에게 약속한 무상급식 확대실시는 꼭 지켜져야 한다. 시장직을 사퇴하고 경북도지사예비후보로 출마한 공직후보자로서 최소한의 구미시민에 대한 도리이고 정치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 선거에만 몰두한 구미시의원들을 향해"박정희 전대통령기념사업에 몇 백억원의 예산을 통과시킨 시의원들이 시급하고 중요한 무상급식 예산을 방치하는 것은 구미시민을 배반하는 행위"라며"현 의원들이 처리해야 할 마지막 책무를 다하는 것임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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