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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위원장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이재용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위원장이 14일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에게 6.13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에 출마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재용 위원장은 ‘김부겸 장관께 드리는 대구시장 출마요청문’을 통해 “더는 대구시민의 간절한 바람을 두고 볼 수 없다”면서 “김 장관이 오직 시민만 믿고 6.13지방선거에서 대구 미래를 이끌어줄 수장으로 나올 것”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대구지역 내 총생산(GRDP)이 24년째 전국 꼴찌, 광역시 중 청년실업률 1위, 저임금, 청렴도 평가 최하위 도시라는 온갖 불명예를 대구시가 다 떠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김 장관이 나서 지역 정치권을 멍들게 한 일당독점 정치구도를 타개하고, 적폐청산과 혁신을 강렬히 요구하는 시민 바람을 정면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성토했다.

한편 김부겸 장관은 최근 여러 차례 6.13 지방선거 불출마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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