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오후2시 에세이 모두를 위한 나라 출판기념회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텔레컨벤션센터에서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김진표, 박광온, 김영진, 우원식, 김철민, 백혜련 국회의원들과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곽상욱 오산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등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해철, 양기대, 이재명 등 경기도지사 후보자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박원순 서울시장, 엄진용 목사, 세영 스님은 축하 영상을 보냈다.
출판기념회 식전영상에서 염 시장은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일 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베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혀지고 밝혀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 된다”는 중용 23장을 인용해 시작을 알렸다.
축사에서 김진표 국회의원은 “지난 8년간 수원 발전을 위한 기록이 담겨있다”며 “염 시장은 수원시 부채 3000억원을 440억원으로 줄였다. 그는 도시계획의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서울시와 협의해 정조대왕 능행차를 전 국민의 축제로 만들었다”며 “4차 산업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방자치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염 시장 정치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책 제목인 모두를 위한 나라를 모두를 위한 학교로 읽었다”며 “염 시장은 교육에 대한 열정이 놀랍다. 미래 세대에 대한 수원, 염 시장의 큰 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해철 경기도지사 예비 후보는 “책에 지난 8년간의 업적을 다 담을 수 없었다”며 “분권에 대한 기대가 크다. 현재 염 시장은 기초 단체장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 후보는 “기대하시라 양기대 광명시장 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염 시장에게 사람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많이 배웠다. 수원이 대한민국에서 세계를 대표하는 도시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 후보는 “민선 5·6기 시장을 함께한 기초단체장이다”며 “단체장으로서 발굴의 실력을 지녔다. 수원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마지막에 염 시장을 바라보며 큰소리로 “형님 사랑합니다”라고 외쳐 참석한 사람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재수 끝에 수원시장에 당선돼 지금 3선을 바라보고 있다”며 “앞으로 수원은 도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등 도시 재생사업으로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원의 가장 큰 장애는 군공항이다”라며 “결국 군공항은 이전 될 것이다. 특별법 제정으로 부지까지 선정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공항 이전이 마무리 되면 그 부지에는 스마트 시티를 조성해 4차 산업의 전진기지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수원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꿈과 희망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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