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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덕~삼척 철도 영해·병곡역사 개선 요청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3-05 14:24 KRD7
#영덕군

한국철도시설공단 본사 방문, 지역특수성·성장가능성 강조

NSP통신- (영덕군)
(영덕군)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은 지난 2월 26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본사를 방문해 설계 중인 영덕~삼척 철도 영해․병곡역사의 규모변경을 적극 요청했다.

군 관계자들은 동해안 지역의 특수성, 포항~영덕 철도 이용객 현황과 문제점을 설명하며 공단관계자를 설득하는데 힘썼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영덕~삼척간 철도역사 건설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는데 역사 규모는 지난 타당성 조사에서 산정한 이용객 수를 근거로 정했으며 2019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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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덕군은 타당성 조사에서 반영되지 않은 지역 특수성, 성장 가능성 등을 강조하며 영해역과 병곡역사 설계에 이런 점들을 반영할 것을 건의했다. 특히 현재 무인역인 병곡역은 피서철 철도 이용객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지난 1월 26일 개통한 동해선철도 포항~영덕구간은 평일 700명, 주말 1,800명의 주민․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설연휴에는 약 2000여명이 이용해 당초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예측 수요를 크게 웃돌았으며 철도이용객의 불편과 불만이 서서히 표출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설계 단계부터 객관적인 근거와 논리로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설득해 동해선 철도건설이 획기적인 지역발전 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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