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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광명시장 후보군 각인각색 전문통 판 키우나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8-02-23 09:58 KRD2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김경표 #문영희 #광명시장
NSP통신-왼쪽부터 박승원 경기도의원, 김경표 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문영희 안산대학교 겸임교수. (박승봉 기자)
왼쪽부터 박승원 경기도의원, 김경표 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문영희 안산대학교 겸임교수.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경기도의원이 지난 14일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되면서 광명시장 후보들의 경쟁력이 박빙으로 치닫고 있다.

또 다른 후보인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이 지난 19일 원장직을 사퇴하면서 광명시장 출마를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이어 여성 후보로 거론되는 문재인 정부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한 문영희 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가 오는 27일 광명시 시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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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더불어민주당 당원들 사이에선 각양각색의 전문통으로 광명시장 후보군들의 판이 커지고 있어 누가 광명시장후보로 나와도 손색이 없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정책통의 박승원, 교육통의 김경표, 복지통의 문영희로 후보자들의 변별력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어 숨은 표심잡기에 후보들의 행보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당의 강령과 정책을 입안하고 선거공약 개발과 법률안 등 국회에 제출하는 각종 안건을 심의하는 중앙당의 집행기구다.

박승원 경기도의원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으로서 민생연정을 주도적으로 이끌면서 당내 정책통으로 인정받아 왔다.

박승원 대표의원은 “중앙당의 중요 집행기구인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자치분권 시대를 맞이해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민생정책들을 발굴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후보 광명(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과 전국자치분권개헌추진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김경표 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년여 시간은 인생에서 가장 보람되고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평생교육은 시대정신이고 역사적 소명이라는 가치를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며 “우리나라 곳곳에서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행정 사례들을 모아 광명시를 모범도시로 만들고자 출마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김경표 원장은 2015년 취임 뒤 지식(GSEEK) 캠퍼스를 만들어 평생학습 강의를 제공하고 국민 생애 평생학습 이력제도 도입하는 등 경기 평생학습 체계화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경표 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광명시의원과 경기도의원, 메가시네마 대표이사, 민주당 부대변인, 광명엄마학교신문 발행인 등을 지냈다. 현재는 신한대 겸임교수와 사회적 기업 열린사회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문영희 교수는 27일 출판기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교수는 “다양한 복지 경험과 인맥 등을 통해 서민을 위한 복지정책 내놓고자 출판기념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영희 교수는 서울시 양천구 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 총리실 산하 온종일돌봄 범정부공동추진단과 여성가족부 공동육아나눔터 컨설팅단, 광명시 철산종합사회복지관장, 안산시 평생학습관장 등을 지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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