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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일 전국에서 새벽시간 상가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27)씨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의 75개 시·군·구를 돌며 새벽시간 식당이나 커피숍 등 상가에 침입해 총 234회에 걸쳐 모두 2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2013년 가출한 뒤 일정한 직업이나 주거 없이 전국을 떠돌며 보안이 허술한 식당이나 커피숍 등에 침입해 금고나 책상서랍에 보관 중이던 금품을 훔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10월 김씨 검거를 위한 전담팀을 편성해 수사를 벌여 왔다”며 “추적 끝에 지난달 30일 경남 진주에서 범행 후 다른 장소를 물색 중이던 김씨를 붙잡았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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