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 수사과 지능팀과 경제팀이 ‘2017년 경북지방경찰청 하반기 베스트 지능팀·경제팀’으로 선정됐다.
포항북부서 지능팀은 지난해 5월부터 7개 정비공장과 6개 부품대리점에 대해 3차례에 걸쳐 압수수색영장 집행해 허위 청구 장부 등을 압수해 이를 토대로지난 2014년부터 교통사고 차량을 수리하면서 교체하지 않은 자동차부품을 마치 교체한 것처럼 허위로 청구서를 작성해 보험금 8천만원을 교부받은 보험사기 피의자 14명을 검거했다.
또한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56명 등 총 70명을 검거하는 등 우수한 검거 실적을 올려 지난해 하반기 베스트 지능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 경제팀은 4분기 사기, 횡령, 배임 등 경제사범 총 442건을 처리했으며, 특히 같은 아파트 동 주민들에게 접근해 현대제철, 현대자동차 등에 취직시켜주겠다고 기망하고, 다른 피해자에게는 아파트 분양권을 제3자 명의로 분양받은 다음 프리미엄을 붙여 수익금을 챙겨주겠다고 속이는 등 아파트 분양권 및 취업을 미끼로 피해자 5명에게 총 3억 8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를 검거해 구속하는 등 하반기 내 우수한 검거 실적을 올려 지난해 하반기 베스트 경제팀으로 선정됐다.
박찬영 서장은 “올해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금품살포·흑색선전·선거폭력·여론조작·불법단체 동원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 엄정 단속해 공명선거 확립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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