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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전경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쌀값 안정화와 곡물 자급률 향상을 위해 ‘2018년 논 다른 작물 재배 지원사업’(쌀생산조정제)을 실시한다.

이는 적정한 쌀 생산과 공급과잉을 방지하기 위해 수요가 높은 조사료, 두류 등의 재배를 확대하고 대체작물의 수급불안을 방지, 종자확보와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해 마련되었다.

사업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이다. 읍면동 주민센터와 마을대표 농가(이·통장)에서 접수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1000㎡이상)에 2018년도 벼 이외 다른 작물 재배의향이 있고 농업 경영체 등록한 농업인과 법인이다.

지난해 도비지원사업으로 논에 다른 작물을 전환한 농지를 최소 1000㎡이상 유지하면서 신규면적(최소 1000㎡이상)을 추가해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도 해당된다. 이 경우에는 지난해 전환농지의 지원금이 신규농지의 지원금의 50% 지원한다.

신청품목은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은 제외되며 지원금액은 ha(1만㎡)당 조사료 400만원, 일반·풋거름작물은 340만원, 두류는 280만원이 지원된다.

시 농정과 관계자는 “쌀 적정 생산을 위해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내실 있는 세부계획 수립과 시행으로 논의 다른 작물 전환과 쌀 수급 안정, 다른 작물 자급률 제고, 신수요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사업이행 점검 후 올해 11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중 약정농지에 벼 이외 약정품목별 다른 작물 재배 이행여부와 약정면적과 약정품목별 전환면적의 이행 일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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