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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엑소시즘, 알고보니 새벽의 저주 제작진 탄생시켰다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0-11-15 14:40 KRD7
#새벽의저주 #리얼미스터리 #라스트엑소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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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12월 2일 개봉예정인 <라스트 엑소시즘>이<호스텔>의 일라이 로스 감독, <새벽의 저주> 제작진인 다니엘 스탬, 토머스 A 블리스, 에릭 뉴먼, 마크 에이브러햄 등 최고의 공포영화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 받고 있다.

먼저 일라이 로스 감독은 2002년 육식성 바이러스라는 기발한 소재의 공포영화 <캐빈 피버>로 데뷔한 이후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호스텔>로 극한의 공포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다니엘 스탬, 토머스 A 블리스, 에릭 뉴먼, 마크 에이브러햄은 조지 로메로 감독의 <시체들의 새벽>을 리메이크한 <새벽의 저주>로 다양한 캐릭터와 뛰어다니는 좀비라는 신선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관객들의 심리를 압박하는 매력적인 호러 영화를 제작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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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화 <호스텔>의 일라이 로스 감독과 <새벽의 저주> 제작진이 뭉친 영화 <라스트 엑소시즘>은 앞서 말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공포영화라는 장르를 가지고 있지만 그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기발하게, 그리고 독창적으로 그려내어 엑소시즘을 소재로 한 이제까지의 영화와는 다른 행보를 보여준다.

페이크 다큐멘터리라는 색다른 형식을 통하여 실제처럼 느껴지는 공포를 전하는 <라스트 엑소시즘>. 보통 여타 영화에서 관객들이 봐야만 하는 장면을 모두 보여주는 것과는 달리 <라스트 엑소시즘>은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대의 카메라로 촬영되어 화면 밖에서 벌어질 일에 대해 관객들의 시선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덕분에 언제 어디서 공격을 당할지 모른다는 긴장감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색다른 공포와 긴장을 선사한다. CG 없는 리얼한 촬영기법, 전형성을 벗어버린 캐릭터들을 앞세운 ‘리얼리티’라는 강점 역시 <라스트 엑소시즘>만의 매력으로 더욱 심리적이고 실제적인 공포로 관객들을 압박한다.

<라스트 엑소시즘>은 올 겨울, 색다른 공포를 원하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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