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산시, 청색기술산업 메카 조성 청사진 마련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12-25 15:42 KRD7
#경산시 #경북도
NSP통신- (경산시)
(경산시)

(경북=NSP통신) 김을규 기자 = 경산시는 지난 21일 경북도 대구청사 5별관 회의실에서 경북도, 청색기술자문위원회, 기업체 대표, 연구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색기술 융합산업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으로 국책연구기관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 의뢰하여 청색기술산업을 경산시와 경북도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국가적인 전략과제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착수하여 18개월 동안 진행했다.

청색기술산업은 현재 세계시장의 10%인 태동기 산업으로 미국 컨설팅 기관인 FBEI에 의하면 2025년까지 시장규모 1조달러로 예상되는 잠재력이 큰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현재 미국, 독일, 일본에서는 청색기술산업을 국가적 차원에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G03-9894841702

국내에서는 현재까지의 핵심사업이었던 조선, 철강, 전기, 전자산업이 한계를 드러내며 청색기술산업과 같은 새로운 산업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최영조 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미래 먹거리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산발전 10대전략'을 마련하고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와 미래 청색기술 중심도시를 핵심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초기산업단계인 청색기술산업에 대한 연구역량 결집과 공동 연구개발 네트워크 구축 및 청색기술 선도분위기 확산을 위해 포항가속기연구소, 포스텍, 한국기계연구원, 영남대 등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으로 구성된 청색기술자문위원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청색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최종보고를 들은 참석자들은 국비사업화 추진전략에 대해 뜨거운 토론이 이어졌으며, 제시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세부내용을 현 정부의 산업정책방향에 부합하는 검토과정을 거쳐 새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김호진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색기술산업은 지역산업의 지속가능성장 기반구축과 사람중심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신산업영역으로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일반산업단지, 화장품 특화단지, 광역 교통망 구축 등 그동안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청색기술산업을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할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