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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 내년 예산 5489억여원 확정···제234회 정례회 폐회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7-12-19 11:16 KRD7
#광주 광산구의회 #광주 광산구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182건 개선 요구···조승유 의장 “더 나은 구정 발전 모색했다”

NSP통신-광주 광산구의회 본회의. (광주 광산구의회)
광주 광산구의회 본회의. (광주 광산구의회)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조승유) 제234회 정례회가 27일 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19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광산구의회는 이 날 열린 4차 본회의에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안건을 상정했으며 각 상임위원회가 채택한 결과보고서 내용대로 가결했다.

구의회는 올 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을 통해 시정 4건, 처리 65건, 건의 113건 등 총 182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집행기관에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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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정례회는 업무보고를 통해 각종 보조금 사업과 예산낭비성 행사 등 문제 제기를 통해 예산의 효과성을 따졌다는 평가다.

또 불요불급한 예산을 사전에 차단해 투명하고 건전한 예산 확정을 위한 토대 마련과 내년도 구정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함께 2017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및 기금 예산안에 대해 의결했다.

이 날 본회의에서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광산구의 내년 예산은 5489억여원으로 올 해보다 약 11% 증가한 540억여원이 늘었다.

이밖에 ▲수완에너지 난방비 인하 촉구 건의안(이준형 의원 대표발의)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사업 촉구 건의안(박삼용 의원) ▲영유아보육법‧사회복지사업법 시행규칙 개정 촉구 건의안(김선미 의원 대표발의)도 채택했다.

또 ▲광산구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광산구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지원에 관한 조례안 ▲광산구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상정된 12건 조례안 전부를 통과시켰다.

이와함께 ▲정광중학교 다목적강당 등 증축사업 대응투자를 위한 동의안 ▲2018년 광주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 출연금 동의안 ▲서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안 의견청취의 건 등 상정된 일반안 12건 가운데 9건을 의결했다.

그러나 ▲인권도시지방정부협의회 운영 규약안 등 3건은 대안마련 등 검토가 필요해 보류했다.

이와 함께 조상현 의원이 5분발언과 신상발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조승유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 등을 처리하면서 더 나은 구정발전 방안을 모색했다”며 “앞으로 행복도시 광산 건설을 향해 의정역량 결집과 현장중심 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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