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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최근 일본을 방문 중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일본 아베 총리를 만나 ‘문재인 정부가 시진핑 국가주석을 알현하러 가는 날’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날선 비판을 했다.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더니 제하의 글을 통해 북핵 문제가 악화된 가장 큰 이유가 이명박, 박근혜 정부때 아무것도 안해서 라며 남북관계는 단절되고 최소한의 공식 대화창구마저 없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손 놓고 있는 사이 북핵, 미사일 능력은 고도화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와서 문재인 정부가 아무것도 않는다는 뻔뻔한 거짓말을 외국 정상에게 하는 것은 당시 여당이던 자유한국당이 할 행동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또 나라를 대표해 정상회담을 하러 간 대통령에게 알현이라는 모욕적 언사를 쓰는 건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는 일이라며 홍준표 대표 하신 게 진짜 알현이라고 반박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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