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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선정 대통령상 수상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7-12-14 15:4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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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와 통합노조광양시지부는 지난 13일 조합원의 근무개선과 복리향상 등을 위한 2017년도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강삼연 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동안 시는 공무원노조로부터 지난 9월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단체교섭 요구서 접수를 시작으로 요구사실 공고와 교섭위원을 선임해 3차례의 실무교섭과 꾸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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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협의 노력의 결과 9개 분야 79개항, 부칙 7개항에 이르는 발전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

합의된 주요내용은 ▷불필요한 일 없애기 ▷노후 전산장비 교체 ▷시간선택제 공무원의 차별금지 ▷전 직원 행정종합배상 공제가입 ▷모성보호 및 육아시간 보장 등이다.

이 자리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은 “노조와 이번에 체결한 협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가면서 열심히 일하는 직장 문화개선, 후생복지사업 확대 등 노사문화 정착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다”며 “노사가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시민에 대한 봉사의 역할을 다하고 시정의 현안 과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삼연 통합노조 광양시지부장은 “노사가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해 동반자적 노사문화를 정착해 나갈 것이다”고 말하며 화답했다.

한편 광양시는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공무원 노사문화 정착으로 가장 성공적으로 이뤄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17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 받을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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