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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흑산도 국민방제대 발대식 (목포해경)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흑산도항에서 예리 진리 어촌계, 내연발전소, 흑산면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흑산도 국민방제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28일 열린 흑산도 국민방제대 발대식은 해양경찰청 최초로 방제20호정 위에서 개최하고, 방제20호정의 주요시설과 오일펜스, 유회수기 등 방제장비 견학도 함께 진행돼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흑산 국민방제대는 내연발전소 직원 및 지역 어촌계원 등 14명, 선박 5척으로 구성되며 항포구 및 인근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에 대해 초동대응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흑산 국민방제대장 임무를 수행하게 될 이상훈 예리어촌계장은 “흑산도는 주요 태풍 피항지로 해마다 오염사고가 발생하는 지역이다”며 “흑산도 국민방제대장으로서 우리 지역의 깨끗한 바다 환경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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