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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고하도 발견 7.7% LMO 목화 ‘안전성’ 확인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7-11-22 07:28 KRD7
#목포

수거 완료...목화단지 조성사업 차질없이 진행

NSP통신-고하도 목화밭 목화송이 (목포시)
고하도 목화밭 목화송이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 고하도 목화재배지에서 발견된 유전자변형생물체(이하 LMO) 면화가 안전성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목화재배사업도 차질없이 지속될 전망된다.

목포시 등에 따르면 이번에 농림축산식품부가 고하도 면화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7.7% 발견된 LMO면화는 미국 몬산토사가 개발한 ‘MON531’로 해충저항성이 강한 계통으로 국내 사료와 식용으로 승인돼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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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LMO는 미국, 일본, 브라질 등에서는 식품 사료용 뿐만 아니라 종자용으로도 승인될 정도로 안정성이 확보된 종자로 알려지고 있다.

목포시는 발견 즉시 절차에 따라 현장 격리 및 수거를 완료하고, 농촌진흥청의 메뉴얼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

시는 육지면 최초 재배지인 고하도의 역사성을 기리기 위해 농촌진흥청 산하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무안 청계 소재)에서 공급받아 지난 2013년부터 약 2300㎡부터 시작해 올해 3만㎡ 규모의 목화단지를 조성했다.

시는 향후 보다 안전한 목화 종자를 구매해 고하도 목화단지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또 목화솜을 활용해 침구류, 의류, 패션소품 등 생활용품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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