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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예보, 임추위에 참여 안한다”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11-09 16: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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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정윤 기자)
(이정윤 기자)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우리은행은 이사회를 열어 예금보험공사(예보)의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이사회에서 예보 소속 비상임이사의 임추위 추가 참여 여부에 대해 논의한 결과 “우리은행의 자율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는 것이 시장과 고객, 주주에게 은행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며 “기존 임추위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우리은행 임추위는 민영화 당시 4% 이상 참여한 주요 5대 주주가 추천해 선임된 사외이사 5명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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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예보는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에 대해 최대주주로서의 권리는 행사할 수 있다.

사임을 표명했으나 법적으로 이사의 지위를 가지고 있는 이광구 은행장은 선임 절차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임추위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임시주주총회 개최일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가까운 시일내에 임추위를 개최해 은행장 후보자 자격요건 선정 등 후임 은행장 선임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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