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시는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아 대기업유통업체의 전문가 평가를 통해 우수상품을 선정하고, 이를 통해 납품, 입점 등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제8회 지역 우수상품 품평회'를 오는 3일 오후 2시 롯데마트 율하점에서 개최한다.
'지역우수상품 품평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롯데마트가 주관하는 판촉행사로서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백화점, 대형마트 관계자에게 선보이고, 전문가 평가와 컨설팅을 통해 품질이 우수하고 대기업 유통업체에 적합한 상품을 선정해 지역업체들에 판촉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13년 8월 동아쇼핑센터에서 처음 개최된 데 이어 여덟번째 열리는 이번 품평회에는 식품분야 12개, 비식품분야 18개 등 총 30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기업유통업체 관계자 20여명이 개별상품에 대한 현장 컨설팅 및 상품을 평가하고 선정함으로써 참여기업의 여건을 고려해 입점, 납품, 기획전 등 다양한 형태로 대기업유통업체 판매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의 숨은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이를 대기업유통업체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역기업의 판로확대 및 유통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는 품평회를 통해 71개 지역업체가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에 입점‧기획전 등의 형태로 판매기회를 제공받은 바 있다.
대구시 정기영 민생경제과장은 “대기업 유통업체가 지역기여 확대 차원에서 품평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판로확대에 앞장서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참가업체는 이번 품평회를 좋은 기회로 활용해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도 증대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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