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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로 의원, “제2작전사 보유방독면 전량 구형 K1 방독면”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10-23 11:27 KRD2
#국회 #국방부 #제2작전사령부 #김중로 #질의

K1 방독면과 화생방 보호복 보유율이 각각 46%, 39%, 개인 제독제는 57%, 신경 해독제 보유율 낮아

NSP통신-김학용 국회 국방위원 (중간)이 국정감사장에서 우리 군의 화생방 물자 보급이 매우 취약하다고 주장했다. (김덕엽 기자)
김학용 국회 국방위원 (중간)이 국정감사장에서 우리 군의 화생방 물자 보급이 매우 취약하다고 주장했다.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김중로 의원(국민의당, 비례)이 23일 수성구 만촌동 육군 제2작전사령부 국정감사에서 “우리 군의 화생방 물자 보급 등이 매우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김종로 의원이 제2작전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2작전사가 보유한 방독면 전량은 제조된 지 15년이 지난 구형 K1방독면으로 조사됐다.

특히 제2작전사의 K1 방독면과 화생방 보호복 보유율이 각각 46%, 39%에 그쳤으며, 개인 제독제는 57%, 신경 해독제는 87.3% 등으로 역시 보유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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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김 의원은 “제2작전사 전방의 1·3군 사령부를 제외하면 전 국토의 70%를 담당한다”며 “전시에 예비군 자원을 관리하고, 유사시 전쟁 임무까지 수행하지만 현 상황에 판단해 우리나라 모든 지역이 북한의 생화학무기 위험에 노출됐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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