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활발한 소통을 해오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19일 기초지자체 부문 ‘2017 대한민국 SNS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여수시는 SNS 활동성, 의사소통성, 사용자 평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등이 올바른 SNS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활용 현황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19일 서울 LW 컨벤션에서 진행됐다.
시는 현재 공식 SNS ‘여수이야기’와 관광 전문 SNS인 ‘힐링! 여수야’를 통해 시민은 물론 관광객과 다양한 소식을 주고받고 있다.
‘여수이야기’는 일방적인 정보전달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지역의 다양한 소식들을 만들어가며 참여와 소통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시는 지난해 2월부터 ‘여수이야기’ 내 ‘도란도란 소통방’을 열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에 직접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관광소식을 다루는 ‘힐링! 여수야’는 웹툰·웹드라마 등 차별화된 콘텐츠와 블로그·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광수요자들에게 양질의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두 SNS는 운영 3년 동안 12만여 명의 팔로워와 소통하며 국내외에 3100만 건의 여수소식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 “소통과 홍보의 채널이 갈수록 다변화하고 있는 만큼 공감 콘텐츠와 뉴미디어매체 발굴에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2016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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