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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연휴, 유난히 바빴던 경북소방119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10-09 12:24 KRD7
#경상북도 #경북소방본부 #경북도 #경북119

전년대비 구조 1.7% 감소, 화재 108.7%, 구급 71.9% 증가

NSP통신-경북 119 종합상황실 (경북도)
경북 119 종합상황실 (경북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10여일에 가까운 올해 추석연휴동안 경북도소방본부의 119 횔동이 전년대비 응급환자 구조와 화재발생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도가 추석 연휴기간 중 소방활동을 분석한 결과 화재발생 48건에 사망자 1명, 부상자 6명이 발생했고, 각종 사고현장에 1182건을 출동해 120명의 인명을 구조했으며, 구급활동은 2756건 출동해 2891명의 환자를 응급처치 해 병원에 이송했다.

추석연휴기간 119신고접수 건수는 2만5914건이 접수돼 전년대비 10.1% 증가했는데 이중 화재발생 건수는 전년도 23건 대비 25건이 늘어난 48건으로 108.7%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전년 4명 대비 3명이 늘어난 7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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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구조는 전년도 1202건 출동해 149명 구조한 실적에 대비해 출동이 20건 줄어든 1182건으로 1.7% 감소했으며 구조인원도 120명으로 줄어들었다.

응급환자 이송은 전년도 1603건 출동 1710명 이송한 실적에 대비해 출동이 1153건 늘어난 2756건으로 71.9%, 환자이송은 1181명 늘어난 2891명으로 69.1%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급 건수가 늘어난 이유는 추석 연휴기간이 전년도에 비해 길어져 교통사고 등 각종사고와 질병으로 인한 119구조구급서비스를 이용한 횟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119생활안전서비스 지원으로는 벌집제거 773건, 수몰지역 성묘객 이송 17회 85명, 생활용수 등 27개소 234톤의 급수를 지원해 도민의 불편을 해소했다.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추석은 예년보다 연휴가 길어 119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았으나 단 한 건의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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