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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난 20일 남구 연일읍 중명리 일원 형산강변에서 형산강 프로젝트 선도사업인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장두욱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시민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생태탐방로의 전면 개장을 알리는 테이프커팅식에 이어 형산강의 밤하늘을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새롭게 수놓을 점등 퍼포먼스,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작은음악회 연주로 이어졌다.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는 총 35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형산강 물길을 따라 멸종위기 조류가 겨울을 보내는 곳으로 유명한 남구 연일읍 중명리와 유강리 일대에 에코생태전망대와 생태탐방로(1.7km)를 조성했다.
특히 대표적인 수상레포츠인 요트의 진취적인 기상과 세련된 형상을 디자인화 해 전망대 1층 내부에는 철새를 주제로 한 증강현실(AR)영상관과 철새 전시실, 2층 전망대에는 형산강을 찾아오는 다양한 철새들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탐조시설로 꾸며져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형산강 에코생태 탐방로의 준공으로 친환경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을 놓아졌다”며 “형산강 친수공간 조성뿐만 아니라 생태복원에도 더욱 힘을 기울여 시민이 행복한 포항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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