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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강좌 참가자 모습. (의왕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의왕시가 공무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어 강좌를 개설했다.

시는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셴닝(咸寧)시에서 교환 공무원으로 와 있는 완크원(32.여)씨와 탕펀(38.여)씨를 강사로 위촉하고 중국어 강좌를 개강했다.

중국어 강좌는 지난해 처음 운영을 시작했는데 당시 직원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강좌를 희망하는 직원들이 더 늘어 그 인기를 실감했다.

강좌는 왕기초반과 기초반으로 나눠 16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일주일에 2회씩 1시간동안 진행된다.

강사들은 앞으로 중국어 강좌 교육뿐만 아니라 중국문화와 셴닝시를 소개해 직원들이 쉽고 친숙하게 중국어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건 부시장은 “국제화 시대를 맞아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중국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셴닝(咸寧)시와 합의한 공무원 상호교류 계획에 따라 지난 6월부터 두 명의 교환공무원이 의왕시에서 근무 중이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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