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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내영)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중·일 협력과 국회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따른 대응을 위한 한·중·일 3국의 협력 방안을 도출하고 국회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참석자는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진징이 베이징대학 교수, 히라이와 순지 난잔대학 교수의 발표에 이어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 최경환 국민의당 의원,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 등의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북핵문제에 대한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및 미국 등의 인식과 대응에 차이가 있음을 밝히고 이에 대한 북한의 반응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진징이 베이징대 교수는 대북 제재의 한계성을 평가하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정학적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히라이와 순지 난잔대 교수는 국제사회가 북핵문제를 군사적 행동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경우 대화를 통한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피력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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