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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와인, 2017아시아 와인트로피 대회 '실버상' 수상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7-09-05 15: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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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영천와인이 지난 2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아시아와인트로피' 시상식에서 실버상 2점을 수상해 영천와인산업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32개나라 3984종의 와인이 출품돼 24개 나라에서 온 130명의 국내외 심사 위원의 엄격한 심사 결과 영천에서 생산된 고도리 화이트와인(고도리 와이너리, 대표 최봉학), 뱅꼬레 화이트와인(한국와인, 대표 하형태)이 각각 실버상을 수상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아사아와인트로피는 국제와인기구(OIV, 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Vine and Wine)의 승인․감독 하에 대전마케팅공사와 독일와인마케팅사(베를린와인트로피)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와인 품명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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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와인은 지난 2009년부터 꾸준한 주질향상 교육 및 컨설팅으로 각종 와인 품평회에서 우수 와인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2013년, 2014년 이 대회에서도 실버상, 골드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번에 수상한 고도리 화이트 와인은 영천의 우수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되고 있는 청수품종(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포도품종)의 우수한 원료만 가지고 와인 양조에 적합한 기술을 적용해 만든 와인이다.

또한 한국와인 뱅꼬레 화이트 와인은 국내품종인 청수와 국제 양조용품종을 블랜딩한 와인으로 양조용 품종이 영천에서 재배가 가능하며 양조용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에 수상한 와인은 오는 30일과 10월 1일(2일간)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되는 제5회 영천와인페스타에서 와인잔을 구매하면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영천와인이 세계와인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이탈리아 치타델비노협회 회원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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