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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교 대구시의원 “대구, 공영 물놀이 시설 확충해야”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9-04 18: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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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공영물놀이장 218개, 공영수영장만 40여개소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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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시의회 최광교 의원(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은 4일 제252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부족한 공영 물놀이시설(수영장)의 확충을 요구했다.

최광교 의원은"대구는 대프리카로 불려지는 연평균 폭염일수가 31일을 초과하는 한반도 최고의 폭염도시지만 시민들이 무더위를 이겨내면서 여름을 즐겁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구시의 노력은 터무니 없이 부족해 물놀이 시설 등 폭염대응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광교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의 경우에는 공영물놀이장만 186개소에 이르고 공영수영장만도 무려 40곳에 이르는데 대구시에는 12개의 공영물놀이장이 있으나 이중 수영을 할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은 단 3곳(신천 임시물놀이장 포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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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교 의원은"서울시는 한강변에 시민들이 좋은 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영수영장을 6곳에 설치해 개방하고 있는데 대구시는 신천에 임시물놀이장 하나 설치해서 시민들에 개방하는 것에 그치는 등, 물놀이 장의 갯수 뿐만 아니라 규모나 시설면에서도 서울시와 비교할 때 너무나 초라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최광교 의원은"대구시에도 도심을 흐르는 신천이나 금호강을 이용한다면 서울 못지않게 훌륭하고 좋은 시설의 수영장을 조성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이 멀리가지 않고도 대구시내에서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신천이나 금호강을 활용해 수영장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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