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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구미래대 이예숙 전 총장 비리 혐의 포착…압수수색 벌여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8-31 15:5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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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특수부, 대구미래대·경북영광학교 행정실 등 수색…횡령과 교직원 채용 과정 비리 등 살펴볼 계획

NSP통신-대구미래대학교 전경
대구미래대학교 전경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검찰이 대구미래대학교 이예숙 전 (前) 총장의 비리 혐의를 포착해 학교 등 관련 시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부장검사 박승대)는 31일 수사관을 보내 경북 경산시 소재 대구미래대 이 전 총장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경북영광학교 행정실과 대구대학교에 위치한 이 전 총장 숙소 등을 수색해 학교 운영 관련 자료 등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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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 전 총장의 교비와 기부금 횡령 혐의 등을 수사하는 한편 함께 교직원 채용 과정에 대한 비리 등이 있었는지도 살필 계획이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현재 이 전 총장의 혐의에 대해 수사 단계”라며 “구체적인 수사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미래대 법인인 애광학원은 이 전 총장의 학사 비리에 따른 교육부 감사에 따라 이 전 총장을 해임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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