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 國·環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 규탄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8-31 11:28 KRD2
#사드배치철회성주투쟁위원회 #국방부 #환경부 #사드환경영향평가 #규탄

‘소규모 환경평가 이후 일반 환경평가 다시 시작은 환경평가법 위반’

NSP통신-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는 이날 집회를 통해 국방부·환경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규탄했다. (김덕엽 기자)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는 이날 집회를 통해 국방부·환경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규탄했다.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충환, 노성화)은 31일 달서구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방부·환경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규탄했다.

이날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는 “성주 사드 기지 부지에서 진행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가 그저 형식”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이후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환경영향평가’ 법 규정에 의거해 있을 수 없는 위법 행위”라고 강조했다.

G03-9894841702

특히 “현 정부는 ‘절차적 정당성’ 강조했지만 환경평가 결과에 3급 비밀을 운운하며 공개를 거부하는 등 자료와 정보의 은폐, 독점을 통한 ‘속임수 소통’은 前 정부와 다를바 없는 초법적 통치”라며 “국방부와 환경부는 즉각 협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NSP통신-김충환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 (오른쪽)이 정병철 대구지방환경청장(왼쪽)에게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김덕엽 기자)
김충환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 (오른쪽)이 정병철 대구지방환경청장(왼쪽)에게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김덕엽 기자)

한편 국방부·환경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 규탄 집회를 마치고 김충환 위원장은 정병철 대구환경청장에게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서한을 전달 받은 정병철 청장은 김충환 위원장, 이혜경 여성위원장, 배현무 법무팀장, 김상화 조사팀장, 지명희 대구 여성광장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