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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대표,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노동자 간담회 가져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8-29 17:47 KRD2
#한국가스공사(036460) #정의당 #이정미 #비정규직 #간담회

전체 노동자 비율 중 비정규직이 30%, 공사 직접 고용 희망…이정미 대표 ‘정규직 전환 위한 해답 찾도록 노력할 것’

NSP통신-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간담회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김덕엽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간담회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9일 한국가스공사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4개 부문 (경비, 안전, 청소, 전산) 비정규직 노동자 14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현재 경비, 안전, 청소, 전산 등에 종사하는 전체 노동자 비율 중 30%를 상회한다”며 “불안정한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자회사 고용이 아닌 공사의 직접 고용 등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용역회사 등이 2년마다 공사와 재계약을 체결해 복지와 같은 처우도 부족하지만 비정규직 직군 내에서도 임금격차 등이 심해 이러한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선 직고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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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지금 비정규직 문제는 가스공사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선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화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정미 대표는 “가스공사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해답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정의당이 나서 비정규직 문제 등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이정미 정의당 대표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가졌다. (김덕엽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가졌다. (김덕엽 기자)

한편 이정미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오후 2시 대구도시철도공사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 2017 대구지하철노조 노동자학교에서 ‘진보정치와 노동이야기’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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