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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광 평택시장, 품격있는 경제도시, 4차 산업의 메카 만들것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8-21 13:41 KRD7
#평택시 #르네상스 #경제신도시 #4차산업혁명 #공재광
NSP통신-경기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대통령상 수상(대한민국 도시대상). (평택시)
경기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대통령상 수상(대한민국 도시대상).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라 할 만큼 지난해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229개 지자체중 당당히 1등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평택이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의 위상과 가치를 인정 받으며 가장 활력 넘치는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풀어야만 했던 난맥상을 해결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과정이었다”며 “지난 3년은 한마디로 미래를 위한 중단없는 전진을 위해 초석을 놓고 기초체력을 기르는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임기에는 행복한 시민, 활기찬 평택을 지향하고 시민 모두가 열망하는 품격있는 경제신도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도약하여 평택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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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본지는 최근 민선6기 3주년 이후 공재광 평택시장이 시정 정책과 현주소와 청사진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평택의 미래를 위해 중단없이 전진하다.

민선6기 출범이후 지금까지 공재광 평택시장의 행보는 쉼없는 발품행정과 현장행정으로 말할 수 있다.

지난 2014년 7월 취임식을 생략하고 노인요양원과 무료급식소를 찾아 사회봉사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한 이래 밤낮으로 중앙부처는 물론 현장을 발로 뛰며 평택시 백년대계를 책임질 핵심 동력사업들의 완성을 위해 달려왔다.

실제로 공시장은 2015년도 1월 노사분쟁 등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 신차 티볼리가 출시됨에 따라 전국을 돌며 세일즈맨으로 거리에 나섰다.

주위에서 곱지 않은 시선도 없지 않았으나 쌍용자동차의 성공은 해고노동자 문제 해결,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서울 광화문광장을 시작으로 전국 5개 대도시를 찾아 피켓을 목에 걸고 타 시·군 시민들을 대상으로 티볼리 세일즈맨을 자처한 것이다.

그 결과 각 관공서 등에서 34대의 쌍용차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쌍용차 정상화에 일조했고 100여 명의 해고자 복직으로 이어졌다.

지난 2015년 4월 평택항 신생매립지 귀속결정시에는 빼앗긴 땅을 다시 찾겠다는 비장한 심정으로 범 시민 궐기대회와 서명운동을 전개해 총 면적 2142만1578.7㎡(648만평)인 평택항 포승지구 전체 매립지 95.5%인 2045만6356㎡(619만평, 여의도의 2.5배)를 우리시가 관할하게 됐다.

공재광 시장은 시민단체와 힘을 모아 평택항 서부두 신생 매립지 평택관할구역 결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해 시 인구의 47%에 해당하는 21만2000명의 시민들의 서명을 받았으며 평택항 되찾기 범시민 궐기대회시에는 1만여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는 등 47만명이 평택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한 쾌거였다. 지난 2015년 5월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반도체 평택단지의 착공식이 있었다.

삼성이 단일 사업장으로는 세계 최대 금액으로 알려진 15조6000억원을 투자하는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는 입주협약을 체결한지 5년만에 착공에 들어갔고 지금은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이는 공재광 시장이 착공과 함께 전 행정력을 집중해 입주지원 7개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진입도로, 용수·폐수 시설 등의 기반시설 조성, 공장 건축, 인허가 업무 등 23개 분야를 지원한 결과이기도 했다.

삼성반도체 평택단지가 가동되면 지방세입 증가와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방재정 건전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 진행중인 반도체 1단계 사업으로 15조6000억(설비 10조, 건축 4조, 부지 1조6000억)의 직접투자로 약 41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연인원 약 15만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며 정상가동시 약 1000억원의 지방세입 증가 및 약 3만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NSP통신-브레인시티 성대 정문 앞 조감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성대 정문 앞 조감도. (평택시)

끝으로 브레인시티 사업 재추진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민선 6기 출범 이전부터 브레인시티의 사업성과 타당성을 차근차근 분석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해 추진 가능성을 심도 깊게 논의해 주요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취임과 동시에 중앙정부와 지역주민들을 만나 사업 재추진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결과 지난해 6월 20일 경기도는 브레인시티사업에 대한 재판부의 권고안을 수용하고 지난 2014년 4월에 내린 산업단지 지정해제 처분을 철회하기로 발표했다. 이는 경기도지사·성균관대 총장과 간담회 6회, 브레인시티 추진위원회 회의 12회, T/F팀 회의 8회, 행자부·경기도 등 기관방문 협의 26회 등 끈질긴 노력의 결실이었다.

지난 6월 26일 중흥건설과 1조1000억 규모의 투자확약을 체결함으로서 본궤도에 진입한 브레인시티 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만5000㎡(146만평)에 성균관대 신 캠퍼스를 유치하고 교육·연구·문화·기업의 4차산업혁명을 이끌 지식기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2단계로 추진되며 1단계지역 산업용지 337만㎡(44만평)은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시행하고 2단계지역 주거용지 등 145만5000㎡(102만평)은 민간자본으로 시행해 개발된다.

◆시민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 나가다

공재광 시장은 도시의 외적인 발전과 성장도 중요하지만 민선6기 시정운영의 핵심 키워드를 ‘소통’, ‘함께’로 정하고
시민들의 의견이 하나하나 빠짐없이 시정에 반영되고 모든 사업은 시민과 함께 설계하고 함께 결정하겠다는 원칙을 갖고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시민사회와 함께 우리 실정에 맞는 우리만의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들의 의사 결정이 행정에 반영되는 거버넌스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거버넌스팀을 신설해 각계각층 시민의 다양하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과 함께 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5월 23일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시민과 함께 그리는 평택의 미래’라는 주제로 평택시 200인 원탁토론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평택이라는 공동체의 현재 모습에 대한 직접 민주주의 방식의 새로운 의견 수렴 방식을 통해 소통과 참여의 공감 행정을 구현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재광 시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당면 현안사항의 해결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하고자 시민의 소리 경청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 22일 미세먼지 및 악취 해결방안 또 6월 28일에는 공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시민의 생각과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것이다.

토론회는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서 시민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는 질타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대응 방안에 대해 전략을 수립하고 정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NSP통신-경기 평택시 원탁토론회의. (평택시)
경기 평택시 원탁토론회의. (평택시)

공 시장은 지난 6월 19일부터 권역별 시정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정설명회는 기존의 틀을 바꿔 파격적인 소통의 자리가 되었다.

현재 시가 안고 있는 당면 현안에 대해 시민이 질문하고 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품격 있는 신성장 경제신도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산업단지(11개 운영, 9개 추진)에 7만9000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도시 평택, 고덕산업단지(391k㎡)에는 삼성전자가 1단계 건축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7월 4일 3D V낸드(Vertical NAND)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라인 가동에 본격 들어갔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경제신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야심차게 준비한 경제 분야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요즘 공재광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이 살기 좋은 교육,안전,문화,복지 도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미래를 짊어질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여건 개선에 시가 두 팔을 걷어붙였다. 매년 평택에서는 약 500여 명의 학생들이 서울권 대학으로 진학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은 생활비와 거주비가 비싸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이 크다.

민선 6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학사 조성은 서울 강북권 10층 호텔 건물을 매입, 리모델링해 150여 명의 학생이 부담 없는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추진하고 지방대학 진학 대학생에게는 장학금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한편 요즘 미세먼지는 불편을 넘어 두려움의 대상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이나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미세먼지,악취,소음이 가장 큰 불편 요소다.

이에 시는 텐텐 프로젝트를 도입, 2020년까지 대기질 오염도 10㎍/㎡ 이상 저감, 경기도 내 10위권 내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고 천연가스 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전문 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 전담팀을 신설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해 나가고 있다.

또한 공재광 시장은 산이 없는 평택의 지리적 특성을 잘 살려 안성천, 진위천 수변공간을 활용한 시민 휴식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17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응모해 최우수상을 수상해 50억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됐다.

지역 주민과 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 만든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 사업은 오성강변 둑방길에 꽃과 나무를 심고 축제를 개최하고 버려진 버섯 재배사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공간, 시민들의 쉼터로 변신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인생 2부를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토지를 제공해 함께 농사를 짓고 수려한 오성강변에서 다양한 수상레저, 낚시를 즐기면서 여류를 즐길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경제가 살아나고 시민이 여가를 즐기며 쾌적한 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시 평택. 품격있는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성큼 도약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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